
배우 하지원이 시구를 앞두고 경기 우천 취소에 좌절했다.
6일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에는 '실제 상황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20시간 날아왔는데 그대로 집 갈 뻔한 썰 푼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메이저리그 시구를 위해 미국 뉴욕으로 향한 하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하지원의 한국 시구 당시 김병현은 "아쉬운 것을 달래기 위해 메이저리그 보스턴에 시구 한 번 하러 가자"라고 제안했고, 이를 통해 하지원의 메이저리그 시구가 성사됐다.
보스턴에서 만난 김병현은 "옛날에 뛰었을 때가 2003년, 2004년이었는데 그대로다"라고 소개하며 하지원을 반겼다.
하지원은 시구를 준비했지만, 갑작스러운 폭우에 좌절하게 됐다. 경기 시작 30분 전까지 폭우가 이어졌고 하지원은 "안 돼"라며 떠나는 이들에게 "가지 마세요"라고 외쳤다.
이어 하지원은 더스틴 니퍼트에게 "경기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라고 토로했고, 더스틴 니퍼트는 "경기가 취소됐다. 방금 전에 결정됐다"라고 말해 하지원을 '멘붕'에 빠뜨렸다.
더스틴 니퍼트는 "내일 더블헤더 경기가 있다"라며 다음날 재경기로 다시 시구 도전을 알렸다. 하지원은 "왜 자꾸 영화 같은 일들만 생기는 거냐. 너무 이것도 영화 같지 않나. 그다음에는 어떤 일이 펼쳐지려고. 진짜 알 수가 없다. 혼자 나가서 시구하면 안 되냐"라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다행히 다음 날은 맑았고, 하지원은 수월하게 시구를 끝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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