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보컬 이재(EJAE)가 영국아카데미시상식(BAFTA) 무대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보고 긴장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재는 최근 영국 매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2월 열린 제79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무대에 올랐던 경험을 전했다.
당시 이재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HUNTR/X)의 다른 보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Golden'을 불렀다. 이들의 미국 외 지역 첫 'Golden' 공연이었다.
이재는 당시 무대에 대해 "실수를 했다. 고음에서 목소리가 조금 갈라졌다"고 털어놨다. 그 이유로는 객석에 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꼽았다. 이재는 "'Golden'의 'born to be' 파트를 부르기 직전 디카프리오를 봤다"며 "그게 저를 흔들리게 했다. 정말 너무 긴장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유명인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엄청 떨렸는데, 고개를 들었더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눈이 마주친 거다. 말이 되나"라며 당시의 긴장감을 생생하게 전했다.
특히 이재는 앞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바로 제 앞 객석에 있었는데 웃고 있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상식 시즌에는 잊지 못할 또 다른 만남도 있었다. 이재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보컬리스트이자 우상으로 꼽은 비욘세를 남편 제이지(Jay-Z)와 함께 만났다고 밝혔다.
이재는 "그들의 애프터파티에 갔는데 제이지가 다가와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숀이에요'라고 말했다"며 "정말 너무 놀라 정신을 못 차릴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비욘세는 제 우상인데, 저에게 '목소리가 정말 대단하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이재는 비욘세에게 "'Golden'을 아느냐고 물었더니 '안다. 우리 딸들이 그 노래를 부른다'고 했다"며 특별했던 만남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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