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故) 백원길이 사망한 지 13년이 흘렀다.
백원길은 지난 2013년 8월 16일 강원 양양군 서면 남대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2세.
당시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15일 집을 나간 백원길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양양군 서면 남대천 상류 1m 깊이의 물속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이 사고로부터 약 3개월 전 양양에 거처를 마련해 홀로 생활하며 남대천에서 낚시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전에도 SNS를 통해 낚시 관련 글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배우들도 애도했다. 배우 유연석과 박정민은 "백원길 선배의 미소가 아직도 눈앞에 선하다. 우리 곁을 떠나 너무 아쉽고 허망하다", "선배님의 에너지 고스란히 본받아 보겠다"라고 추모했다.
한편 고 백원길은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드림하이', '심야병원', 영화 '황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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