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시그널5' 정준현이 자신의 희소식을 직접 전했다.
정준현은 18일 개인 SNS에 파트너 변호사로 개업한 소식을 알리며 "변호사로 일하는 건 감사하고 즐거운 만큼 지치는 순간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변호사 시험 합격 후 1주일 이상 쉬어본 적이 없습니다(돌아보면 하트시그널5를 촬영하던 4주가 가장 일찍 퇴근했던 기간이었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저는 형사와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건을 중심으로 이혼·가사, 부동산, 민사 전반까지 폭넓게 수행해왔습니다. 어떤 사건이든, 어떤 상황이든 결국 제가 하는 일은 한 가지, 의뢰인의 편에 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자신을 찾아오는 의뢰인의 편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정준현은 "소속변호사로 일하는 동안에도 저는 꾸준히 상담과 사건 수임을 병행해왔습니다. 파트너 변호사가 되었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제 100%를 쏟겠습니다"라며 "쉽게 마음을 안 주지만, 한번 주면 다 주고 마는, 저를 지켜봐 주시고 찾아주세요. 일에서도 삶에서도 저는 여전히 그렇습니다. 한번 인연을 맺으면, 제 전부를 쏟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정준현은 지난달 종영한 채널A '하트시그널5'에 메기남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현직 변호사라는 직업에 다정하고 안정감 있는 성격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자신이 직진한 강유경과는 최종 커플에 실패했다.
다음은 정준현이 남긴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정준현입니다. 짧았던 연휴 다들 잘 보내셨나요? 저도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처음으로 짧은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제가 변호사가 된 이후 쭉 몸담아온 더신사 법무법인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개업하여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변호사를 꿈꾸던 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변호사가 되고자 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시작은 꽤 단순했던 것 같습니다.
대학교 4학년을 앞두고 교환학생으로 떠난 이탈리아 시에나 광장에 앉아 맥주를 마시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온전히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있을까?'
누군가의 온전한 편이 되어준다는 것이 참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법학은 접해본 적도 없었지만, 변호사가 되어 누군가의 편이 되어주는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졌고, 그렇게 졸업 요건을 채우자마자 로스쿨에 진학하여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억울한 일을 겪고, 피해를 보고, 실수도 합니다. 그럴 때 내 편이 하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연인, 친구, 가족이 그 편이 되어줄 수 있겠지만, 저도 그 자리에 함께하겠습니다.
변호사로 일하는 건 감사하고 즐거운 만큼 지치는 순간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변호사시험 합격 후 1주일 이상 쉬어본 적이 없습니다(돌아보면 하트시그널5를 촬영하던 4주가 가장 일찍 퇴근했던 기간이었네요).
지칠 때마다 '초심 잃지 말고, 신념 잊지 말자'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누가 뭐라 해도, 나만큼은 의뢰인의 편이 되어주는 변호사가 되자'는 그 초심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그동안 저는 형사와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건을 중심으로 이혼·가사, 부동산, 민사 전반까지 폭넓게 수행해왔습니다. 어떤 사건이든, 어떤 상황이든 — 결국 제가 하는 일은 한 가지, 의뢰인의 편에 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변호사가 좋은 변호사인지, 아직 정답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저를 찾아주시는 의뢰인의 편에 서서, 그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돕겠습니다.
소속변호사로 일하는 동안에도 저는 꾸준히 상담과 사건 수임을 병행해왔습니다. 파트너 변호사가 되었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제 100%를 쏟겠습니다.
물론 부족한 점도 있을 것입니다. 부족한 점은 공부하고, 배우고, 물어보고, 협업해서라도 반드시 채워가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변호사 생활이 시작된 이곳에서, 존경하는 대표 변호사님과 동료 변호사님들, 직원분들과 여전히 원팀으로 함께하려 합니다.
쉽게 마음을 안주지만, 한번 주면 다 주고 마는, 저를 지켜봐 주시고 찾아주세요. 일에서도 삶에서도 저는 여전히 그렇습니다. 한번 인연을 맺으면, 제 전부를 쏟겠습니다.
필요하실 때 언제든 저를 편하게 찾아주세요. 특별한 일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제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릴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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