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민기의 전 연인 A씨가 교제 당시 폭행 피해를 입었고,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폭로를 멈추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민기의 전 연인 A씨는 20일 자신의 SNS에 "이제 개인 계정에 그분(홍민기) 관련 내용은 올리지 않을 예정이다. 고소하고 법정에서 제대로 처벌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A씨는 홍민기와 교제하는 과정에서 폭력적인 행동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팔과 다리 등에 상처와 멍이 생긴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어 홍민기와 대화 내용은 물론 이름과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가린 초음파 사진과 진료내역서도 공개하며 임신 및 임신중절 사실을 거듭 주장했다.
반면 홍민기 측은 A씨와 지난 4월께부터 교제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신뢰 문제로 관계가 악화됐고, 홍민기가 연인 관계를 지속할 의사가 없음을 수차례 밝혔다는 입장을 내놨다.
A씨의 임신 및 낙태 주장에 대해서도 "초음파 사진도 통상적인 임신 사실을 보여주는 사진과는 달라 당사는 A씨가 보내온 초음파 사진에 대해서 산부인과 의료진에 확인을 요청, 이를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라며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준 적도 없고, A씨의 주장과 달리 배우가 A씨에게 낙태를 종용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도 결단코 없다"고 밝혔다.
또한 "더 이상 상대방의 허위 주장에 반박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겠다"며 "현재까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즉시 민·형사상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해 본건과 관련된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씨의 추가 폭로에도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양측의 주장이 정면으로 엇갈리는 가운데, 홍민기 측은 더 이상의 공개적인 공방 대신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가리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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