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컨트리 음악계의 전설적인 가수 돌리 파튼이 암 투병 끝에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 PEOPLE은 부른 돌리 파튼이 이날 80세로 사망했으며, 사망 전 짧은 기간 암과 싸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암의 종류는 공개되지 않았다.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우리가 사랑하는 돌리 파튼은 평생과 자신의 커리어를 통해 자신이 닿는 모든 곳에 기쁨과 웃음, 희망, 진실함을 전했다. 그녀의 비할 데 없는 관대함은 직접 만나보지도 못한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고, 언제나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가 소중한 이매지네이션 라이브러리를 통해 기부한 수억 권의 책이든, 전 세계에서 사용된 생명을 구하는 백신 개발에 기여한 연구 지원이든, 모든 사람을 향한 돌리의 조건 없는 사랑은 그녀가 남긴 영향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암과의 짧은 투병을 용감하게 견딘 끝에 돌리는 오늘 사랑하는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최근 돌리 파튼은 세상을 떠나기 불과 며칠 전 자신의 건강 악화를 직접 언급했다. 그는 PEOPLE에 "저는 몇 가지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남편 칼을 돌보느라 제 건강에는 제대로 신경 쓰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건강 문제를 겪는 게 처음은 아니다. 1980년대 초반에도 여성 질환 때문에 몇 달 동안 몸져누워 있었고, 당시에는 체중 문제로도 힘들었다"며 "그러니 건강 때문에 힘든 시간을 겪어본 적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돌리 파튼 '컨트리 음악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레전드 싱어송라이터로, 그래미상을 11차례 수상했다. 그는 배우로도 활동하며 수십 년에 걸쳐 미국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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