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세범죄조사부는 지난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차가원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차가원 대표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차가원 대표는 자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하고, 242억원의 선수금을 받은 뒤 실제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가원 대표를 구속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6월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반려했다. 이에 경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지난 7월 22일 세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7월 28일 차가원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법원은 지난 3일 차원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원헌드레드를 둘러싼 여러 의혹은 적대적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제기된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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