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스윙스가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에 대해 말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스테이폴리오'에는 '그래놓고 막상 가면 제일 신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상순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윙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순은 "영화 예고편을 봤다"라며 스윙스가 출연하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 대해 말했다. 이에 스윙스는 "태어나서 처음이고 감사하게도 들어가게 됐다"라고 답했다.
스윙스는 영화 속 역할에 대해 "처음엔 좀 작았는데 감독님께서 분량을 감사하게도 늘려주셨다. 너무 알려드리면 또 혼날까 봐 적당히. 영화 내에서 드릴처럼 뚫고 가는 정도라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스윙스는 연기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어릴 때 미국에서 살았을 때 그 당시에 핫했던 연예인들 브루스 윌리스, 짐 캐리를 너무 좋아했다. 아버지와 영화를 많이 봤다. 영화를 항상 사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쩌다가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해서 20년을 하게 됐다. 제 팬들은 이미 제 마음을 알고 있다. 5년 전, 7년 전부터 음악이 힘들었다. 이게 옛날처럼 안되더라. 옛날엔 그냥 가사를 술 먹고 취해도 썼는데 지금은 이게 재미가 덜 되더라. '내가 좋아하는 게 뭐지?' 하고 돌아봤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스윙스는 "7년 동안 땀 흘리면서 음악은 내 정체성 자체인데 이게 내가 버리거나 내려두는 게 너무 무섭더라. 주위에서 감사하게도 이렇게 팔꿈치로 치면서 '빨리 시작해봐'라며 오디션을 보고 학원에 다녀보라 했다. 그러다 용기를 내서 재작년부터 배우게 됐다"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연기가 너무 재밌다며 "저는 캐스팅 디렉터분들, 감독님들 다 연락을 한다. 제가 인지도가 높지 않냐. 그걸 치트키로 잘 활용한다. 엄청 열심히 영업하고 다니고 학원에 열심히 다녔다.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음악과 영화의 차이에 대해서는 "명확하다. 음악만 할 때는 래퍼들끼리 맨날 서로 싸운다. 이유가 간단하다. 래퍼는 얘랑 사이 안 좋고, 집에 가서 녹음하면서 이 사람을 욕한다. 아니면 신경 안 쓰면서 음악 하거나. 그런데 영화는 절대 한 명이 못 만든다. 저란 사람을 고르는데 몇십명이 고민하고 그래서 배우분들은 확실히 더 팀 플레이어다. 어머니뻘 되는 감독님들도 계시니 겸손해진다. 나 혼자 한 거 아무것도 없다. 난 이 시계가 돌아가는데 존재하는 작은 부품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윙스가 출연하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오는 9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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