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박위의 KTX 휠체어 낙상 사고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우 황신혜가 의미심장한 심경 글로 재차 시선을 모으고 있다.
황신혜는 28일 가족과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고 "가족 런치타임. 동생을 만나니 장애인을 둔 가족으로서 지금 상황이 안타깝고 마음이 편치 않았어요"라고 전했다.
황신혜는 "도움이 필요한 많은분들께 누군가의 작은 배려는 그분들께 큰힘이 된다구 생각해요. 그 따뜻한 마음만은 변하지 않았음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황신혜 남동생 황정언은 과거 사고로 목을 다쳐 전신마비 장애를 얻은 뒤 입으로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신혜는 그동안 유튜브 등을 통해 남동생과 함께 생활하며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박위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CCTV 영상을 공개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하고 지난 14일 강연을 위해 KTX를 이용한 뒤 하차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상 공개 이후 일각에서는 공익근무요원이 사과했는데도 사고 당시 CCTV까지 공개하며 한 사람을 저격하는 듯 분노하는 방식이 과도했다는 지적이 나왔고 박위는 CCTV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박위는 "상황이 일어난 당시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 현장에서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위는 "영상을 시청하신 시청자분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며 "보내주신 조언의 말씀들을 새겨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성숙한 자세로 임하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매사에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박위는 논란 직후 예정됐던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도 자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