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가 '항공기 출발 지연' 논란에 사과한 뒤 SNS와 유튜브 활동을 멈췄다.
31일 현재 박수홍과 김다예는 사과문을 게재한 이후 별다른 SNS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매주 월요일 공개해 온 유튜브 육아 콘텐츠가 이날 예정대로 업로드될지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현재까지 올라오지 않고 있다.
박수홍이 사과문 댓글창을 닫으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지난 24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으로 이어졌다. 해당 영상의 댓글창에서는 박수홍 가족을 향한 비판과 지나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앞서 박수홍 가족은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괌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했다. 당시 딸 재이 양이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울자 박수홍 부부는 하차 의사를 밝혔지만, 아이가 진정되자 이를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수하물을 내렸다가 다시 싣는 작업 등이 진행되며 항공편 출발이 약 1시간 지연돼 '민폐 논란'이 일었다.

박수홍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다"며 사과했다.
그는 "탑승하자마자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가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했다"며 "긴 비행시간 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 당초 내리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기내에서 대기하던 중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이로 인해 보안 검사 등 시간이 크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며 "전적으로 항공 관련 절차에 대한 저의 무지함으로 일어난 일이며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수홍은 "저의 부족함으로 큰 피해를 보신 승객분들과 항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결혼했으며, 시험관 시술 끝에 2024년 딸 재이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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