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인정한 후, 결국 '중증외상센터' 새 시즌 출연을 않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 측은 1일 스타뉴스에 "배우의 입장을 존중해, '중증외상센터' 후속편에 하영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친일파의 후손이 활개치는걸 보고 싶은 국민은 없다", "친실파는 재산 몰수 해야 됨", "당연한 거 아님?", "별로 중요한 역도 아님", "누가 좋아하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일각에선 "하차를 이제 한다고? SBS는 뭐하냐? 이게 간 볼 일이냐?", "SBS 지켜보고 있다"라며 하영이 촬영중인 차기작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에서도 그가 하차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하영은 지난해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 시즌1에서 간호사 천장미 역할로 출연했다. 그는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이 터진 후에도 '중증외상센터' 시즌2에 출연한다고 알려져 대중에게 뭇매를 맞고 있었다.
하영의 증조부는 과거 의사로서 매국노 단체에 가입했던 사실, 고종 독살설에 연루된 인물로 재조명 받았다. 특히 '중증외상센터'가 의학물인 만큼, 의학계 매국노의 후손인 하영의 출연은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이 거세졌다.
하영은 최근 한 예능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집안의 '4대 의료 가업' 이력을 자랑스레 언급했다. 하지만 안상호의 행적을 둘러싸고 치명적인 친일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8월 10일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증조부가 의사 안상호인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친일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나 안상호의 행적을 둘러싼 각종 친일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자 11일 돌연 공식 입장을 번복하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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