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영(33·안하영)이 조상의 '매국노' 논란으로 '중증외상센터' 후속편에서 '자진 하차'하며, 또 다른 차기작 '승산 있습니다'가 덩달아 관심을 얻고 있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 측은 1일 오전, 하영의 '중증외상센터' 새 시즌 하차를 공식화했다. 이날 이들은 스타뉴스에 "배우의 입장을 존중하여, '중증외상센터' 후속편에 하영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첫 촬영을 앞둔 가운데, 끝내 '중증외상센터' 시즌2·3의 하차 수순을 밟게 된 하영. 이는 하영이 최근 다수 예능 및 인터뷰에서 자랑했던 증조부 안상호가 이토 히로부미 추모제 명단 등재, 매국노 단체에 가입했던 사실이 밝혀진 여파다. 또한 안상호가 고종 독살설에 연루된 인물로 기록된 군포시 공식 향토사료가 확인됐다. 하영의 조부 안부호는 강제 거세, 낙태 등 한센인 인권침해가 자행된 시기 소록도병원에서 근무했던 이력이 드러나 논란을 더했다.
이 여파로 하영의 차기작 행보가 직격탄을 맞았는데,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는 촬영 막바지인 만큼 더욱 난감한 처지가 됐다. 3일 모든 촬영을 마친다.
특히나 '승산 있습니다'는 정의와 법률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하영 리스크'가 클 수밖에 없다. 또한 공교롭게도 일본 리메이크 드라마라는 점, 첫 방송 예정일은 오는 2027년 2월께로 3·1절과 맞물려 편성됐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사안의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과연 부정적 여론 속 하영의 출연을 강행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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