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조부 친일 논란에 휩싸인 배우 하영이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에서 결국 하차한다.
1일 하영의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후속편 하차가 공식화 됐다. 이날 넷플릭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배우의 입장을 존중하여, 중증외상센터 후속편에 하영 배우는 출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최근 자신의 가족 리스크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던 하영 측이 먼저 '중증외상센터' 제작진에게 다음 시즌 하차 입장을 전했고 이에 제작진도 받아들이며 하영의 하차가 정리됐다.
이에 현재 하영은 SBS '승산 있습니다' 촬영을 대부분 마무리한 상태며 자신의 출세작인 '중증외상센터'에서는 결국 내려오게 됐다.
한편 하영은 지난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내력을 소개하며 증조부부터 할아버지, 아버지와 언니까지 의사의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1872~1927)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그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면서 친일 논란이 확산됐다.
하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행적과 관련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그동안 저는 가족을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며 "제가 미처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 역사를 외면하거나 가볍게 여길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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