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외상센터' 후속 시즌을 둘러싼 각종 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 측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중증외상센터' 시즌2 제작을 둘러싸고 촬영 시점과 기존 출연진의 복귀 여부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가 직접 시즌2 촬영 시작 시점을 언급하면서 후속 시즌 제작이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높아졌다.
24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에는 '중증외상센터'의 원작 웹소설 작가이자 전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작가가 출연해 "시즌2 프리 작업이 끝나서 현재 장소를 찾고 있다. 아마 10월에 촬영에 들어갈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넷플릭스 측은 "결정된 바 없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며 선을 그었다.
이런 가운데 시즌1에서 중증외상팀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았던 하영이 시즌2뿐 아니라 시즌3에도 출연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하영은 최근 증조부 친일 논란에 휩싸인 상황인 만큼, 그의 후속 시즌 출연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넷플릭스 측은 26일 스타뉴스에 "후속편 제작은 아직 논의 중인 사항으로, 촬영 시작 시점이나 캐스팅에 대해서는 지금 확인드릴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넷플릭스가 "'중증외상센터' 시즌2는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지만, 촬영과 관련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힌 기존 입장과 같은 맥락이다.

결국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중증외상센터' 후속 시즌 제작이 논의 중이라는 점뿐이다. 후속 시즌 촬영 시작 시점은 물론, 하영을 포함한 기존 출연진의 출연 여부 역시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 넷플릭스 측 설명이다.
한편 하영은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내력을 소개한 가운데, 증조부 안상호(1872~1927)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면서 친일 논란이 확산됐다.
하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저는 가족을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며 "제가 미처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 역사를 외면하거나 가볍게 여길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중증외상센터'를 연출한 이도윤 감독은 하영의 자필 사과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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