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 채널A 앵커가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의 카자흐스탄 여행 편 관련 해명에 대해 "진실하지 못하다"고 일침했다.
김 앵커는 1일 자신의 SNS에 "당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항공권, 제작진까지 8명 발권 실패"라는 글과 함께 항공권 온라인 예매창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탑승객 8명으로 설정해 이날자 카자흐스탄 알마티행 항공권을 검색한 결과창이 담겼다. '선택하신 조건으로 예약 가능한 항공편이 없다'는 문구가 표시돼 눈길을 끌었다.
김 앵커는 "알마티로부터 촬영 협조 받아놓고 마치 즉흥 여행처럼 즉석에서 렌터카도 빌리더니 해명도 방송도 진실하지 못한 MBC '나 혼자 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저는 알마티 항공권 6~8명을 당일에 사는 건 불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전현무 편에서는 그가 별도의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뒤 즉흥적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행 티켓을 끊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에 도착한 전현무는 렌터카를 빌려 여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사전 준비가 필요한 여행을 즉흥 여행인 것처럼 꾸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한국에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만으로는 카자흐스탄에서 운전이 불가능하다는 점, 수많은 제작진이 동행하는 해외 촬영 일정을 당일에 즉흥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 등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정부 역시 전현무 편에 대해 '시 관광국과 관광 마케팅 기관의 지원을 받아 촬영됐다"고 밝히며 해당 여행 촬영이 사전에 기획된 정황이 드러나자 제작진은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됐음을 밝힌다"는 내용의 2차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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