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유명 게임쇼 '휠 오브 포춘' 진행자 짐 손튼이 올해 초 항공기 내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TMZ에 따르면 소니 측은 "최근 짐 손튼과 관련된 의혹들을 인지하게 됐다"며 "'휠 오브 포춘'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고 철저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진행자를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혐의나 사건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손튼이 지난 5월 비행기에 탑승했을 당시 한 승객이 승무원에게 그를 상대로 불만을 제기했고, 이후 항공기가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자 경찰이 손튼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리칸 항공 역시 "5월 14일, 아메리칸 항공 1276편은 기내 승객의 신고에 따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도착 후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손튼 측은 "그는 어떠한 불법 행위에 가담하지 않았고 체포되지 않았으며 기소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의 불만에 대해 경찰이 5분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그와 이야기를 나눈 후, 아무런 잘못이 없음을 즉시 확인하고 의뢰인에게 석방을 허가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손튼은 전임 아나운서 찰리 오도넬이 78세의 나이로 울혈성 심부전으로 사망한 뒤 2011년 '휠 오브 포춘'에 합류했다. 이 밖에도 '더 수프', '더 프라이스 이즈 라이트', '셀러브리티 데스매치' 등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에서는 성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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