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②에 이어서
데뷔 초 '만인의 다정한 이상형'에서 20여 년이 지난 현재는 '허당미 넘치는 삼촌'으로 이미지가 180도 바뀐 배우가 있다. 최다니엘(40)이다. 2009년 MBC 화제의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안경 쓴 댄디남 이지훈 역으로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았던 최다니엘이 2025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타고난 엉뚱함과 허술함, 슬랩스틱으로 '미스터 빈'의 실사화를 보여주고 그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받을 줄 누가 알았을까. 최다니엘 특유의 '소탈한 눈웃음'은 상충되는 두 이미지 모두에 호감을 더한다.

-2024년 MBN '한일로맨스 혼전연애'에서 소개팅한 일본 배우 카호 씨를 최근 도쿄에 찾아가서 다시 만난 유튜브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다. 카호 씨와는 '썸 단계'인 것인지. 서로 실제 연인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은?
▶라인 메신저를 통해 안부 정도 묻고 지내고 있다. 이번에 유튜브 콘텐츠로 만나면서 함께 곡 작업을 했다. 콘텐츠의 OST처럼 음악을 내고 싶었다. 그 다음에 비 가수인 또 다른 분과 프로젝트가 나올 수도 있겠다. 가수가 아닌 사람이 음악에 도전하는 게 재미있겠다 싶었다. 도쿄에 갔을 때 일반 도시락을 먹은 건 일상적인 걸 해보고 싶어서였다. 저는 여행 갔을 때도 놀이터, 시장 등 일상적인 곳을 가길 좋아한다.

-현재 결혼, 연애에 대한 관심도는 어떤 상태인가.
▶그래도 형이 먼저 결혼해서 자녀를 낳았다. 결혼을 하고 싶은 생각은 있다. 어떤 순간에 반려자를 만나면 결혼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데뷔 2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연기하고 싶은 장르, 캐릭터가 있다면?
▶B급 정서의 블랙코미디를 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영화 '인천스텔라'를 재미있게 봤다. '무서운 영화' 같은 패러디 감성도 좋다. 안전한 것만 하다가는 변화가 없지 않겠냐.

-최다니엘 씨의 최근 개인적인 관심사는?
▶팟캐스트 등 콘텐츠적인 것에 관심이 있다. 생산적이고 재미있는 것을 하고 싶다. 프로덕션적인 것도 하면 재미있다. 제가 영화 '오펜하이머'도 좋아하는데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같은 목적을 갖고 모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끝으로 스타뉴스 독자들, 최다니엘 씨 팬들에게 한 말씀.
▶앞으로도 좋은 소식과 함께 하길 바란다. 요즘 뉴스와 소통 방식이 많이 달라지기도 했는데, 끝까지 우리와 함께 하는 뉴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알리는 사람이 있어야 아는 사람이 있겠다. 제 팬분들께는 제가 좋은 모습,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활동할 테니 기대해 달라. 자기가 좋아하는 걸 많이들 해보셨으면 좋겠다. 많은 걸 시도해 볼 수도 있는 환경이지만 시작도 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더라. 많은 걸 생각하지 않고 하고 싶은 걸 해보면 보이는 게 있을 거다. 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저도 그런 모습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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