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브로드웨이를 장악했다.
뮤지컬 '시카고' 측은 7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아이비의 무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록시 특유의 올블랙 의상을 입고 몸집 만한 꽃다발을 들고 있다. 관객들을 향해 황홀한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시카고'는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미국 뮤지컬이다. 1997년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 리바이벌상을 포함해 6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그래미상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시카고' 한국 프로덕션에 '록시 하트' 역으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6개 시즌에 참여했던 아이비는 지난달 17일 한국 배우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 무대에 올랐다. 이는 수많은 도전과 노력 끝에 이뤄낸 한국 배우 최초의 기록이다.
아이비는 6일까지 뉴욕 앰버서더 극장에서 '록시 하트'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자신의 존재감을 널리 알렸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영광의 꽃다발과 함께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은 걸로 보인다. 아이비는 동료 스태프, 배우들과 인증사진을 찍으며 뜻깊은 경험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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