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음이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촬영 당시 통장 잔고가 500원뿐이었다고 털어놨다.
황정음은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줄리엔 강에게 운동&먹방 배운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췄던 줄리엔 강과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황정음은 "그때 26살이었는데 통장 잔고가 500원이었다"라며 "사실 돈을 벌기 전에도 '하이킥'은 너무 좋았다. 좀 특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겨울에 스프링클러를 맞고 몸을 제대로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에서 촬영했던 그때 진짜 너무 힘들었다. 연기를 계속해야 하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황정음은 "('지붕뚫고 하이킥' 성공 이후) 광고가 자고 일어나면 들어와 있었다. 거의 다 들어왔다"라며 "매일매일 너무 축복이었고 감사했다.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붕뚫고 하이킥2'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줄리엔강도 "우리 시즌 하나 더 하자"라고 답했다.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5월 이혼, 홀로 아이들을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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