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MC'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KCM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1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유재석은 오는 10월 4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진행되는 KCM의 결혼식에서 사회자로 나설 예정이다.
유재석과 KCM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각별한 인연을 쌓아온 사이다. 유재석은 지난 2021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를 결성하는 과정에서 KCM을 멤버로 발탁했다. KCM은 활동이 뜸했던 2016년 유재석이 진행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기도 했다.
평소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지인들의 결혼식 사회 요청을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유재석은 KCM의 부탁에도 흔쾌히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사회는 KCM의 아내 방예원의 바람이 이뤄진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방예원은 지난 4월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KCM으로부터 "결혼식을 어떻게 하고 싶냐. 사회는 누가 하면 좋겠냐"는 질문을 받고 "유재석 선생님이 해주시면 좋다"고 밝힌 바 있다.
결혼식 사회자가 실제로 유재석으로 결정되면서 방예원의 바람이 이뤄지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평소 KCM과 인연을 맺어온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할 예정이다.

KCM과 방예원은 세 아이를 둔 부부로, 첫째 딸 수연 양을 품에 안은 지 약 14년 만에 정식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KCM은 2012년 9 연하의 방예원과 교제하던 중 첫째 딸을 얻었다. 당시 KCM의 군 복무와 사업 실패 등의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1년에서야 비로소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다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가족들과 함께 작은 언약식을 올렸고, 이후 정식 결혼식을 치르기로 약속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22년 둘째 딸 서연 양을 얻었으며, 지난해에는 셋째 아들 하온 군을 품에 안으며 다섯 식구가 됐다.
KCM은 지난해 첫째 딸의 존재를 뒤늦게 공개하게 된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세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다정한 다둥이 아빠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케가네'를 통해서도 방송에서 미처 공개하지 못한 소소한 가족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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