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부녀 킬러' 원작 웹툰 작가 YOON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12일 14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원작 작가인 YOON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14화로 마무리됐다. 재밌게 보셨나요? 저 혼자 상상했던 이야기가 검둥(작화) 작가님을 만나 웹툰이 되고, 그 웹툰이 또 수많은 사람을 만나 드라마화되는 일련의 과정들이 제게는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다. 매주 티브이 앞에 앉아 본방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재밌고 행복해서 그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이 날 거 같다.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14부에 '유부녀 킬러'의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었지만 수많은 분의 노고에 그저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감격에 젖었다.
그러면서 YOON 작가는 "작품이 드라마화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슈가 많았지만, 모든 것이 작품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라고 느껴졌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유부녀 킬러'는 제작 과정에서, 남자 주인공 권태성 역할에 정준원의 캐스팅을 두고 싱크로율에 대한 네티즌들의 호불호가 엇갈린 바 있다. 하지만 YOON 작가는 첫 방송 당시 "정준원이 연기를 너무 잘해 주셔서 태성 역할에 찰떡"이라며 "사실 저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글에서 정준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소화를 잘해주셔서 역시 최고의 배우구나 싶었다"라고 극찬을 보냈었다.
뒤늦게 YOON 작가는 "독자분들의 관심도가 상상 이상으로 높다는 게 느껴져서 감사했고, 원치 않는 잡음이 죄송하기도 했다"라며 허심탄회한 속내를 전했다.
또한 YOON 작가는 "사랑스러운 보나(공효진 분)와 두루미전자 식구들을 이제 영상으로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섭섭하기도 하고, 작품이 높은 시청률로 잘 마무리되어 기쁘기도 하다"라며 "드라마에 출연해 주신 훌륭한 배우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제작사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 작품으로 인연이 닿아 정말 영광이었다. 앞으로의 다른 여정들도 응원하겠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제 다시 '유부녀 킬러'의 키가 저에게 넘어온 느낌이다. 남은 이야기 재미있게 잘 마무리할 테니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안녕하세요. MBC 드라마 <유부녀킬러>가 14화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저 혼자 상상했던 이야기가 검둥작가님을 만나 웹툰이 되고, 그 웹툰이 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드라마화 되는 일련의 과정들이 제게는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매주 티비 앞에 앉아 본방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재밌고 행복해서 그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이 날 거 같아요.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14부에 <유부녀킬러>의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었지만 수많은 분들의 노고에 그저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작품이 드라마화 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슈가 많았지만, 모든 것이 작품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라고 느껴졌어요.
독자 분들의 관심도가 상상이상으로 높다는 게 느껴져서 감사했고, 원치 않는 잡음이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사랑스러운 보나와 두루미전자 식구들을 이제 영상으로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섭섭하기도 하고, 작품이 높은 시청률로 잘 마무리 되어 기쁘기도 합니다. 원작의 결말은 아직 남아있으니 그걸로 아쉬운 마음을 잘 달래보아요.
드라마에 출연해주신 너무 훌륭한 배우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스탭 분들, 제작사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작품으로 인연이 닿아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다른 여정들도 응원하겠습니다.
이제 다시 <유부녀킬러>의 키가 저에게 넘어온 느낌이네요. 남은 이야기 재미있게 잘 마무리할 테니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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