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이즈 현무로드' 이효원 PD가 전현무 표 색다른 여행 예능을 예고했다.
MBN 새 예능 '디스이즈 현무로드'(이하 '현무로드')는 '정해진 길은 없지만 기준은 있다'라는 모토 아래, 전현무와 이준이 직접 발로 뛰며 현지의 사람, 장소, 문화를 만나는 리얼 발품 로드 트립이다.
이와 관련해 18일 이효원 PD는 자신의 또 다른 연출작인 MBN·채널S '전현무계획'과의 차이점부터 '디스이즈 현무로드'의 두 MC 전현무, 이준의 '날 것' 매력까지 낱낱이 짚었다.
먼저 이효원 PD는 '전현무계획'과의 공통점과 차별점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했다. 이 PD는 "두 프로그램의 닮은 지점은 발로 뛰고, 현지 사람에게 묻고, 그 안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것을 발견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전현무계획'이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 집중했다면, '현무로드'는 여행하는 과정 자체를 보여주면서 '어떻게 이동할 것인가, 누구를 만날 것인가, 어디에서 시간을 보낼 것인가'까지 모든 선택이 곧 여행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정해진 길은 없지만 기준은 있다'는 부제도 눈길을 끄는데, 이 PD는 "여행할 나라와 도시, 촬영에 필요한 준비는 사전에 충분히 하지만 그 안에서 실제 어떤 길을 갈지는 현장에서 만들어간다. 각 도시마다 하나의 여행 기준을 세우고, 현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따라 그 기준에 맞는 새로운 코스를 찾아가는 것이 '현무로드'만의 방식"이라고 부연했다.
'발품 여행' 속에서 발견되는 전현무의 새로운 모습은 '현무로드'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에 대해 이 PD는 "전현무에게서 '기준을 가진 진행자'와는 또 다른 여행자의 모습이 발견됐다"며 "여행에 던져놓으니 의외로 '모르는 것을 굉장히 즐기는 사람'이더라. 낯선 음식이나 문화, 돌발 상황을 만났을 때 일단 부딪혀 보려는 성향이 강해 당황하고 실패하면서도 그 자체를 즐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가 생각보다 여행에서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길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그 사람이 추천해준 장소를 찾아가면서 훨씬 즐거워했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아닌 새로운 '여친(여행 친구)'으로 이준을 선택한 이유도 궁금한 요소다. 이 PD는 "여행 고수보다는 낯선 상황에 날것으로 반응하는 사람이 필요했다"라면서 "이준은 눈앞에 재미있는 게 생기면 일단 몸부터 던지는 사람이라 프로그램을 앞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의 상반된 케미에 대해 "전현무와의 차이도 재밌었다. 전현무가 나름의 기준을 먼저 생각해보는 '브레인'이라면, 이준은 '일단 가보자, 일단 해보자'에 가까운 '행동파'다. 방향을 잡는 사람과 망설임 없이 뛰어드는 사람이 만나 자연스럽게 예상 밖의 일들이 생겼다"며 웃었다. 더불어 이 PD는 "이준의 강점은 낯선 곳에서도 경계가 없다는 거다. 언어가 안 통해도 몸짓으로 현지 아이들과 금세 어울릴 정도"라면서 "이준은 전현무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끌고 가는 여행 메이트"라고 단언해, 두 사람의 색다른 '극과 극' 케미를 기대케 했다.
'현무로드' 첫 회는 오는 2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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