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재인이 호불호이 나뉘는 본인 창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8일 장재인 유튜브 채널에는 '장재인이 슈스케 이후 16년 만에 윤종신 앞에서 노래 부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장재인은 "싱어송라이터의 뿌리를 찾아가고 있다. 제 뿌리하면 '슈스케'(슈퍼스타 K)'지 않냐"며 관련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윤종신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윤종신에 대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싱어송라이터다. 음악적인 걸 넘어서 인간적으로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게 작사 재능이 크다는 걸 알려주시고, 첫 타인의 작사를 한 게 '월간 윤종신'이다. '월간 윤종신' 최다 참여"라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장재인과 만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윤종신은 "(장) 재인이가 진짜 야생의 느낌이었다. 날것인데 포텐셜이 넘쳐흘렀다. 재인이가 지를 때 조금 뾰족한 게 있는데 저는 그걸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재인은 "지금 제 창법은 절대 대중적이지 못하다.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좋은 창법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근데 대중적이지 않아서 대중한테 먹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재인은 여전히 창법 호불호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10년 동안 그랬던 거 같다. '발성이 안 돼 있다', '이런 목소리로는 노래하면 안 된다' 하는 반응이 아직도 있다. 그걸 볼 때마다 처지길래 안 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윤종신은 "우리 업계는 원래 호불호가 나뉘는 거다. 호의 숫자가 얼마냐에 따라 영향력이 생기는 거지만 호가 2000명이면 2000명이랑 살아가는 거다. "남 말 안 듣다가 이쪽 판 들어왔는데 왜 남의 말 들으려고 하냐. 남의 말 들었으면 직장 들어가서 월급 받아야지"라고 조언했다.
장재인은 "제 창법 호불호 갈린다는 걸 알지만 이렇게 태어났다. 목소리가 이렇다"고 말했다.
또한 장재인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존박이 저보고 '너는 그냥 평생 연애하면서 사는 것도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 사실은 연애가 좋고, 결혼은 진짜 믿음직한 사람이 나타났을 때 하고 싶다"며 "슬슬 주변에서 '왜 결혼 안 하냐' 이런 얘기 하더라"고 전했다.
이후 윤종신은 장재인의 노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신은 "네가 걱정했던 거보다 노래 보이스 상태가 좋다"며 "항상 재인이 목소리에 신비함이 있다. 그걸 아직도 안 잃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장재인이 신나 하며 날뛰자 윤종신은 "장재인이 이런 정서불안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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