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증후군 작가 서은혜(개명 전 정은혜)가 임신설을 해명하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25일 서은혜는 자신의 SNS에 남편 조영남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 중 한 장의 사진에는 서은혜가 배가 불러 감싸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조영남은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으며 임신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 하단에 AI 이미지 워터마크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임신은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서은혜의 임신설이 일파만파 퍼지자 서은혜는 SNS에 "느닷없는 임신설에 그냥 웃지요"라며 "지인으로부터 받은 앱을 통해 추석 인사 카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우연히 생성된 AI 이미지"라고 해명했다.

이어 "임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두 사람은 아이는 갖지 않는 것으로 서로 합의하고 일상의 삶과 경제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해당 이미지를 페이스북에 올림으로 인해 충분히 그러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습니다만, 일종의 헤프닝으로 여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으나 보내주신 축하는 부부가 부모로부터의 완전한 독립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더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임신설을 불러일으킨 AI 이미지는 삭제된 상태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가족들과 2세 계획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당시 서은혜 모친은 "결국 가족의 케어가 될 일이다. 엄마, 아빠가 없으면 동생이 책임져야 한다. 둘이 아기를 낳아 온전히 키우긴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조영남 역시 "아이가 만약 장애로 태어나면 장모님한테 떠맡길 수 없다"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공감했다.
한편 서은혜는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극 중 한지민(이영옥 역)의 쌍둥이 언니 이영희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2025년 발달장애인 조영남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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