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소현이 고(故) 안판석 감독의 유작 '연애박사' 첫 방송을 앞두고 그리움을 표했다.
김소현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처음 대본 받았을 때의 긴장과 촬영할 때의 고민들, 함께 울고 웃었던 순간들 모든 게 생생히 스쳐 지나간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존경하는 고 안판석 감독님께 듣고 배운 모든 것 평생 잊지 않겠다"며 "늘 그렇듯 조금 더 잘할 걸 더 잘 해내야 했다는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이 또한 감독님은 그대로가 좋다고 해주실 거 같아 더욱 아쉽고 그립다"고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감독님과 스태프, 배우들이 최선을 다한 연애박사 저도 감사한 마음으로 첫 방송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소현이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대본 리딩 현장이 담겼다. 주연 배우인 김소현과 추영우, 고 안판석 감독의 밝은 미소가 빛난다.
이날 첫 방송되는 '연애박사'는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 분)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고 안판석 감독은 지난 8월 뇌출혈 투병 끝에 64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그간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협상의 기술' 등을 연출하며 드라마 거장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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