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둘째 아들 건우 군의 야구선수 도전을 응원하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건우야 드래프트가 되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원미는 "저는 지금 미국에서 육아하고 있다. 둘째 아들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데, 제가 또 프로 야구선수 뒷바라지러"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아들이 야구 토너먼트에 참가한다고 밝히며 "미국 전역에 있는 고교 유망주들이 대학 및 프로 스카우트들에게 자신을 선보이는 무대다. 거기에 참가하기 위해 출발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하원미는 건우 군과 함께 미국 텍사스에서 애틀랜타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 대회를 앞둔 건우 군은 "원래 하던 대로 똑같이 하면 될 것 같다. 그냥 가서 열심히 하고 오겠다. 잘해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아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하원미는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아기였는데 언제 이렇게 커서 대학교 스카우트들 앞에서 자신을 뽐내는 자리까지 오게 됐는지 살짝 뭉클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전역에서 난다 긴다 하는 애들이 다 왔다"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대회 분위기를 전했다.
대회를 마친 건우 군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건우 군은 "이번 토너먼트에서는 잘하지 못했지만 많이 배웠다. 다음에는 배운 걸 잘 준비해서 더 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엄마가 운전해 주고, 와서 응원해 주니까 너무 고맙다"며 "어떤 엄마가 여기까지 와서 시합하는 걸 계속 보고 옆에 있어주겠냐"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하원미는 지난 2004년 추신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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