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호가 고(故) 최불암을 추모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임호는 30일 자신의 SNS에 "우리의 국민 아버지께서 영면하셨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최불암 선생님, 아버지. 아프시다가 돌아가셔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저녁에 뵈러 가겠습니다"라며 고인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와 함께 임호는 생전 최불암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불암과 임호가 나란히 앉아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전원일기'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혜자, 고(故) 김수미, 김용건, 이계인 등 오랜 시간 '전원일기'를 함께한 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세상을 떠난 최불암과 김수미의 생전 모습까지 담겨 있어 먹먹함을 더한다.
임호는 MBC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최불암이 연기한 김 회장의 양아들 금동이 역으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극 중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만큼, 임호는 고인을 향해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고인의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 엄수되며, 이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장례 미사가 진행된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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