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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는 저격했는데..'시각장애' 원샷한솔, KTX 직원 도움에 무한 감사 "눈물이 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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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한솔/사진=원샷한솔 유튜브
원샷한솔/사진=원샷한솔 유튜브

같은 KTX에서 도움을 받았지만 반응은 달랐다.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본명 김한솔)이 홀로 대전행 열차에 올라 이동하는 과정에서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자신을 돕던 사회복무요원의 실수를 담은 CCTV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됐던 박위와 대비되는 행보다.

지난 10월 29일 유튜브 채널 '원샷한솔'에는 '혼자 여자친구 선물 사러 대전까지 갔다가 이런 일이...눈물이 다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원샷한솔은 PD의 도움을 받아 대전행 기차표를 예매하고 여자친구를 위한 선물을 사러 홀로 대전으로 향했다.

지하철을 이용하던 중 한 시민에게 자리를 양보받은 그는 "방금 전에 사람이 많아서 제가 구석에 서 있었는데 자리를 양보해 주셔서 앉게 됐다. 감사하다. 그래도 서울역은 길을 외워서 수월한 편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10년 만에 혼자 기차를 타게 된 원샷한솔은 역무원의 보행 안내를 받아 무사히 열차에 올랐다. 원샷한솔은 "무사히 탔다. 제가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요청하면 안내를 해주셔서 제 자리까지 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역에 도착한 뒤에도 역무원과 사회복무요원, 시민들의 도움을 받았고, 성심당 직원들 역시 먼저 도움을 제안하며 매장 안에서 빵과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원샷한솔은 도움을 받을 때마다 연신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으며, 대전역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역무원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무사히 열차에 탑승한 그는 "다들 도와주셔서 무사히 기차역까지 도착했다"라고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원샷한솔/사진=원샷한솔 유튜브
원샷한솔/사진=원샷한솔 유튜브

이는 최근 박위를 둘러싼 논란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박위가 KTX 이용 중 자신을 도와준 사회복무요원을 저격하던 모습과 비교되고 있는 분위기다.

앞서 박위는 지난 8월 KTX에서 하차하던 중 자신을 돕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으나, 사회복무요원이 사고 직후 사과했음에도 영상을 공개한 것을 두고 비판이 일었다.

결국 박위는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과하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후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으며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도 자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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