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조혜련이 선배 이성미와 종교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2년 반 동안 연락을 끊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교회는 안 다니는데 궁금은 하네요'에는 조혜련이 출연해 자신의 종교관과 과거 이성미와의 갈등을 털어놓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혜련은 "나 진짜 성미 언니 전화번호를 지워버리고 연락을 끊었었다"고 고백했다.
조혜련은 "언니가 나를 위해 기도한다고, 나보고 연예인 연합예배에 나오라고 했다. 난 그게 너무 싫었다. 만나면 맨날 눈빛이 다른 데 있는 거다. 그게 너무 부담스러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이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당시 이성미와 함께 식사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조혜련은 "내가 이혼했을 때 너무 괴로워서 언니에게 '나 너무 힘들어'라고 이야기했다"며 "그런데 언니가 밥을 먹고 울더니 '혜련아, 오늘 연예인 연합예배가 있는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언니가 나를 그 자리에 데려가려는 의도가 너무 싫은 거다"라며 불편했던 심경을 전했다.
결국 조혜련은 이성미의 권유로 한 차례 예배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예배에서 자신이 믿던 종교가 이단으로 다뤄지자 분노했다고.
조혜련은 "그때 이단 특집을 하더라. 내가 믿는 종교도 나와서 열받아서 뛰쳐나갔다"며 "그리고 2년 반을 연락하지 않았다. 번호를 지워버렸다"고 털어놨다.
이후 조혜련은 45세에 처음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사실 불교를 팠고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의식혁명'을 수십 번 봤다"며 이혼 후 진리를 찾아다녔던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종교 문제로 한동안 연락을 끊었던 조혜련과 이성미는 이후 관계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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