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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싸움 리얼하게"..현빈♥손예진, 세번째 연기 호흡 기다려지는 이유 [스타현장]

배우 현빈, 손예진이 3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2026.11.03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현빈, 손예진이 3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2026.11.03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의 세 번째 연기 호흡을 볼 수 있을까. 아이를 키우는 부부의 리얼한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지난 2025년 개최된 제46회 청룡영화상 영광의 수상자인 배우 현빈, 손예진, 이성민, 박지현, 안보현, 김도연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현빈과 '어쩔수가 없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손예진 부부가 동반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현빈은 이날 "오늘 행사에 와서 새삼스럽게 1년의 시간 지났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오랜만에 설레고 기분 좋은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다"라고 웃었다.

손예진은  "제가 처음 데뷔해서 이루고 싶었던 꿈이 두개인데, 첫 번째는 '오디션 보지 않게 해주세요'였고 두 번째는 '청룡영화상 받게 해 주세요'였다"라며 " 2007년에 청룡 여우주연상을 받고 꿈 이뤘는데 이렇게 20여 년만에 다시 받게 된게 꿈만 같다. 그리고 더 오래 걸렸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입을 열었다.

손예진은 "특히 이번에는 저희 남편과 공동 수상했다는 것이 너무너무 영광이다. 앞으로 이런 일이 또 있을까 할 정도로 저희 집안에서 경사가 났다.여러모로 청룡영화상에서 저희에게 큰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상이란게 너무 신기하게도 받기 전에는 '받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받으면 받을수록 욕심이 난다. 조만간 더 빨리 상을 받기 위해서 좋은 영화를 많이 찍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영화 '협상'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함께 호흡했던 현빈과 손예진 부부.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세 번째 작품에서 호흡한다면 어떤 역할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예상외의 답변을 내놔서 웃음을 전했다.

현빈은 "우선은 전에 했던 장르나 이야기 소재는 배제할것 같다. 예전에도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같은 작품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손예진은 "저는 더 리얼한 부부 연기를 하고 싶다. 부부인데 격렬하게, 부부 싸움을 아주 리얼하게 하는 역할은 어떨까 생각한다. '이보다 더 리얼할 수 없다'라고 할 수 있는 다큐 같은 작품을 해보고 싶다"라며 "같히 한다면 무엇이든 어떤 장르든 (현빈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회자가 "두 사람이 각자 다른 배우와 멜로를 한다면 어떻겠느냐"라고 묻자 손예진은 "시켜만 주시면 저는 감사하죠"라고 답했지만 현빈이 멜로를 한다고 하면 "그건 좀 고민해 봐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현빈도 "만약에 (손예진이) 저를 (멜로를) 못하게 한다면, 결과는 정해져 있다"라고 덧붙여 부부의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올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내달 25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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