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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 마라톤 '밀어주기' 논란 사과.."결과 받아들이지 않을 것"[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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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민호가 2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MMA 2023'(제15회 멜론 뮤직어워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02 /사진=김창현
그룹 샤이니 민호가 2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MMA 2023'(제15회 멜론 뮤직어워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02 /사진=김창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마라톤 대회에서 불거진 이른바 '밀어주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민호는 3일 자신의 SNS에 "11월 1일 참여한 마라톤에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고, 스포츠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이 크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더욱 신경 쓰고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마라톤 결과는 저 역시 받아들이지 않고, 이 과정에서 배운 교훈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민호는 "수많은 땀방울을 흘려가며 노력하시는 러너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호는 지난 1일 열린 '2026 JTBC 서울마라톤'에 출전해 42.195km 풀코스를 3시간 00분 18초 만에 완주했다.

3시간 이내 완주를 의미하는 '서브3'에 단 18초 모자란 기록으로, 민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첫 풀마라톤 무사 완주. 서브3 실패 18초, 그래도 너무 값진 경험"이라며 완주 인증서와 함께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상에서 민호의 마라톤 참가 당시 촬영된 영상이 확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민호와 함께 달리던 주자가 그의 등과 허리 부근에 손을 대고 밀어주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다른 주자로부터 신체적인 도움을 받아 달리는 행위가 경기 규정 위반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계육상연맹 기술규칙에 따르면 넘어진 선수를 일으켜 세우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 다른 선수에게 신체적인 도움을 받아 앞으로 나아가는 행위는 금지된다.

이러한 논란이 이어지자 민호는 직접 사과의 뜻을 밝히며 자신의 마라톤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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