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보다 SON, “손흥민 스탯 보면 토트넘이 TOP4 후보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4.1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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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토트넘 홋스퍼 내 손흥민의 영향력은 두말할 것 없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 시간) “손흥민이 득점 폼을 유지할 수 있다면, 토트넘이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이전에 4위를 확정할 수 있다”며 노엘 웰런의 주장을 전했다.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작성한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매서운 발끝을 과시하고 있다.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17골 6도움을 올리며 득점 2위를 질주 중이다.

특히 최근 득점 페이스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최근 3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부진하다는 비판을 잠재웠다. 지난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 덕 토트넘은 4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던 웰런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이 쌓은 놀라운 스탯을 보면 토트넘이 4위 후보라고 말해야 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스리톱을 봐라. 와우.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그들은 현재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 라인 중 하나”라며 토트넘 트리오를 극찬했다.

토트넘(승점 57)은 31경기를 치른 상황, 5위 아스널(승점 54)에 3점 앞서 있다. 아스널은 토트넘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4위 싸움이 2파전으로 가는 형세인 만큼, 현지에서는 내달 13일 열리는 두 팀의 맞대결이 분수령이 될 거로 점치고 있다.

그러나 웰런은 “나는 토트넘이 운전석에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손흥민이 계속 골을 넣을 수 있다면, 북런던 더비 이전에 (4위 싸움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웰런은 토트넘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봤다. 그도 그럴 것이 남은 경기를 보면, 아스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만만치 않은 팀을 상대해야 한다. 토트넘의 일정은 비교적 수월하다.

결국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쥘 절호의 기회를 잡았는데, 누구보다 손흥민의 활약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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