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아' 예상수익률 67.1%..230만 관객

이규창 기자 / 입력 : 2005.05.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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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최초로 일반인에게서 100% 제작비를 조달한 영화 '안녕, 형아'(제작 MK픽처스)가 지난 2일 서울극장에서 일반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첫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투자자 시사회'에는 '안녕, 형아'에 10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투자한 430명의 일반인 투자자 중 80명과 동반 가족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시나리오를 보고 투자한 뒤 첫 시사회를 통해 결과물을 확인한 일반인 투자자들은 시사회 직후 가진 설문조사에서 평균 67.1%의 수익률을 예상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일반인 투자자와 관계자 87명을 대상으로 '예상 수익률'을 물은 설문조사에서 '10~29%'를 예상한 사람이 17명, '30~49%'가 23명, '50~69%'가 17명, '70~99%'가 20명 등이었고, '100% 이상'을 선택한 사람도 10명에 달했다.

영화사 MK픽처스는 "설문조사 결과 일반인 투자자들의 예상 수익률은 평균 67.1%였다"며 "이 예상 수익률(세전)을 달성하려면 약 2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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