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소지섭, 백상예술대상 참석할까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5.05.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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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중인 탤런트 소지섭이 오는 20일 열리는 제 41회 백상예술대상에 수상자 후보에 오른 가운데 이 행사에 참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서울 마포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하고 있는 소지섭은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의 열연으로 제 4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연기상 후보에 올라있다.


마포구청측은 소지섭의 참석을 허락한 상태이나 소지섭이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지섭의 매니저는 19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공익근무요원은 근무시간 이외에는 자유 활동이 가능하므로 마포구청에서는 퇴근 후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도 좋다고 했으나, 소지섭이 군인 신분으로 공적인 자리에 나서는 것에 대한 심적 부담감을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19일 밤 내로 참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여 참석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소지섭은 SBS '파리의 연인'에 출연한 박신양과 KBS1 '불멸의 이순신'에 출연중인 김명민과 함께 TV부문 남자연기상 후보에 올라있다.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 모바일 인기투표에서 91.3%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 모바일 인기투표는 심사결과에 최대 20% 반영된다.


한편 지난해말 화제작이었던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제 4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중 드라마 작품상, 연출상(이형민PD), 남자연기상(소지섭), 여자인기상(임수정), 여자신인상(임수정) 등에 후보로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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