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속사 "'라디오 괴담' 유포자 반드시 색출"

도쿄(일본)=김원겸 기자 / 입력 : 2005.09.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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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측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해 유포자를 발본색원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후 “경찰과 검찰이 라디오 방송과 관련한 소문에 대해 현재 악질적인 네티즌 약 30여명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시간이 얼마가 걸릴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색출해내 다시는 근거 없는 소문으로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비 측에 따르면 ‘악질 네티즌’은 “내가 직접 들었다”와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비의 소문을 없애기 위해 펑크 밴드 카우치를 사주해 생방송에서 바지를 내리게 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서울 강남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검찰에 고소 및 고발한 상태다.

비가 데니안이 진행하는 KBS 라디오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한 김태우와 예고없는 전화통화에서 여성 톱스타와의 일을 이야기 했다는 소문이 인터넷에 나돌았다.


비 측은 애초 이런 소문을 퍼트린 네티즌이 10대 청소년일 것으로 판단하고 조용히 훈계하는 차원에서 마무리 지으려 했으나 소문이 잦아들지 않고 계속 확산되는 데다, 최근에는 베트남 언론에서 송혜교, 송일국 등과 홍콩 나이트 클럽에서 마약구입설을 보도하는 등 엉터리 기사에 분노가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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