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냐가 뮤지컬 무대에서 KBS1 드라마 '어여쁜 당신'의 김승수와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조승우와 함께 '지킬 앤 하이드'에 출연하는 등 뮤지컬 배우로도 주목받고 있는 소냐는 오는 10월 무대에 오르는 '카르멘 더 뮤지컬'에서 주인공 카르멘 역을 맡아 호세 역의 김승수와 함께 무대에 서게 됐다.
이 뮤지컬에서 김승수가 연기하는 호세는 카르멘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인물이다. '카르멘 더 뮤지컬' 측은 "김승수가 평소 소냐에 대해 노래를 잘하는 가수이자 느낌이 좋은 뮤지컬 배우로 생각해 왔기 때문에 함께 무대에 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현재 소냐와 함께 맹연습 중"이라고 전했다.
소냐는 '지킬 앤 하이드'의 조승우에 이어 '아이다'의 이건명, '갓스펠'에서의 류정한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으며 4번째 상대역으로 김승수를 맞아들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