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곽재용감독 차기작서 무림고수 여대생 변신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6.03.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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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곽재용 감독이 2년만에 내놓은 신작의 여주인공을 낙점했다. 바로 지난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미녀스타 신민아다.

신민아는 다음달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무림여대생'(가제, 제작 포도필름)에서 어릴 때부터 무술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인 발랄한 여대생 소휘 역을 맡았다. 짝사랑의 열병을 앓는 평범한 여대생의 모습부터 최고 무림고수로서의 화려한 실력까지 다양한 모습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 '달콤한 인생' '새드무비''야수와 미녀'와 미니시리즈 '이 죽일 놈의 사랑' 등에서 활약했던 신민아는 이로써 멜로영화가 아닌 새로운 장르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특히 신민아는 2001년 영화 '화산고'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검도부 주장 유채이 역으로 무술 실력을 입증한 바 있어 '무림여대생'에서 보여줄 업그레이드 액션 연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림여대생'은 곽재용 감독이 지난 2년간 시나리오 단계부터 공을 들여온 작품으로 러브스토리 뿐 아니라 멋진 액션에도 큰 비중을 뒀다. 이에따라 '매트릭스' 시리즈 2편과 3편, '스파이더맨2'의 액션연기를 지도했던 디온 감독이 무술감독을 맡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신민아의 상대역으로는 '피터팬의 공식' '사생결단'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충무로 기대주 온주완과 미니시리즈 '안녕하세요 하느님'으로 스타덤에 오른 슈퍼루키 유건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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