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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출신 연예인 현영(사진)이 애니메이션 ‘빨간모자의 진실 2’에 제일 잘 어울리는 목소리로 뽑혔다.
14일 수입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빨간모자의 진실’의 강혜정에 이어 2편에서 주인공 '빨간모자' 목소리에 어울리는 여성연예인을 설문조사한 결과 현영이 51.5%의 지지율(1068명)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설문조사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미즈생각에서 네티즌 2081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4일 오전 11시까지 실시됐다. 2위는 인기드라마 ‘궁’의 윤은혜(23.5%, 490명). 이 뒤는 박경림, 이효리 순으로 이었다. 이 설문조사는 17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지난 6일 개봉한 ‘빨간 모자의 진실’(감독 코리 애드워즈)은 유명 원작동화를 엽기 컨셉트로 살짝 비틀어 요리책 도둑을 추리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맹랑한 빨간모자 소녀 강혜정, 구수한 호남사투리 할머니 김수미, 속사포 다람쥐 파파라치 노홍철, 날카로운 감각의 수사반장 임하룡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