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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 언젠가는 도전할 분야”
가수 세븐이 “연기는 후에 꼭 도전해볼 분야”라며 연기자 겸업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 15, 16일 이틀간 도쿄 국립요요기경기장에서 공연을 벌인 세븐과 16일 오후 도쿄 신주쿠의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븐은 “현재로서는 가수로서 할 일이 많다. 당장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사실 언젠가는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세븐은 그간 연기자 겸업에 대한 질문에 “음악에만 충실하겠다”며 연기자 데뷔를 묻는 질문에 단호한 입장을 밝혀왔다. 공개적으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요즘은 가수와 연기자의 구분이 따로 없는 것 같다”고 말한 세븐은 “주변의 가수 중 연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진짜 연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분도 있고 음반시장이 어려워서 연기 하는 분도 있다”며 “연기는 남들이 하라고 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내 자신이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하겠다. 그러나 아직은 가수로서 이뤄야 할 것이 많아 당장은 아니다. 했으면 3년 전에 벌써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 공연을 마친 세븐은 다음달 3일 오사카에서 2회 공연을 벌이며, 오는 6월2~4일까지 서울AX에서 공연을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