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영화 ‘타이타닉’(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스타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자신은 ‘타이타닉’을 절대로 보지 않는다고 밝혀 시선을 끌고 있다.
케이트 윈슬렛은 최근 잡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기력 부족이 느껴지는 ‘타이타닉’을 절대로 안 본다고 밝혔다.
케이트 윈슬렛은 “나는 ‘타이타닉’을 딱 두 번 봤다. 이후 몇 년동안 보지 않았다. TV를 돌리다가 ‘타이타닉’이 나오면 남편에게 얼른 돌리라고 한다”고 전했다. 또 스크린에 나온 자신을 볼 때마다 자신이 실력없는 배우로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케이트 윈슬렛은 이 인터뷰에서 자신의 부족한 모습 때문에 실망하기보다 더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1997년 제작된 ‘타이타닉’은 케이트 윈슬렛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공동주연한 화제작. 아카데미 감독상 부문 등 11개 부문을 휩쓸었으며 전세계적으로 흥행수익 18억4503만4188달러를 벌어들였다.
한편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 ‘아메리칸 뷰티’의 샘 멘데스 감독과의 사이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사진설명: 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