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WSJ 기자 살해사건 영화로 만든다

정상흔 기자 / 입력 : 2006.04.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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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월 스트리트 저널 다니엘 펄 기자 살해사건 영화화를 계속 추진중이다.

다니엘 펄의 부인 마리안느 펄은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사 다섯 군데가 영화화를 제안했지만 이 책을 읽은 사람은 브래드 피트밖에 없었다“며 영화 제작자로 브래드 피트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영화는 마리안느 펄이 쓴 ‘어 마이티 하트’에 기초해 그려질 예정. 하지만 브래드 피트가 영화사 플랜 B 프로덕션을 공동 운영해온 제니퍼 애니스톤과 근래 이혼해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4년 브래드 피트는 “이 책은 내가 큰 감명을 받은 스토리”라며 영화화 결심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02년 월 스트리트 저널 다니엘 펄 기자는 파키스탄에서 취재중 영국 출신 극렬 이슬람교도에 의해 살해됐다.

한편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의 에드워드 즈윅 감독도 프랑스 철학자 버나드 앙리 레비가 집필한 ‘누가 다니엘 펄을 죽였는가’를 토대로 이 사건을 그릴 계획을 갖고 있다. <사진설명=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출연한 브래드 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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