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김지수와의 키스, 너무 좋아…"

부산=김경욱 기자 / 입력 : 2006.10.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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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기자 tjdrbs23@


영화배우 유지태가 영화 '가을로'에서 김지수와 키스를 나눈 소감을 밝혔다.

유지태는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기자시사로 진행된 영화 '가을로'(감독 김대승 제작 영화세상) 기자회견에서 영화에서 연인으로 등장하는 김지수와 키스를 한 느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유지태는 키스하는 장면에서 민망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김지수가 "연기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하자 "나는 아주 좋았다. 영광이었다"고 말해 김지수와 엄지원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가을로' 입장권이 2분45초만에 매진된 것에 대해 "김대승 감독과 김지수, 그리고 엄지원 이들 배우의 전작에 대한 기대감과 나의 전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참석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1995년 삼품백화점 붕괴사고로 연인을 잃은 남자가 옛 연인이 남긴 여행길을 더듬어 가는 과정을 그린 '가을로'는 12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뒤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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