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4인조 그룹으로 가수데뷔할 뻔

부산=김경욱 기자 / 입력 : 2006.10.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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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애가 데뷔당시 4인조 그룹가수를 준비했던 사실이 공개됐다.

수애의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의 정영범 대표는 14일 오후 부산 CGV 장산에서 진행된 '스타 시스템 대해부, 스타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라는 부산국제영화제 특별강좌에서 수애의 매니지먼트 사례를 이야기하면 가수 준비생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영범 대표는 이날 스타매니지먼트 사례 중 재능의 극대화 사례를 이야기하면서 "수애를 처음 만났을 때 가수 지망생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처음 만난 기획자를 통해 당시 수애는 4인조 가수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처음 만난 자리에서 연기자로 성공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수애를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수애가 가수 활동을 하면 다시는 연기자로 돌아 올 수 없을 것 같았다"며 "4인조 그룹을 모두 영입해 수애를 2년간의 연기교육을 시키게 됐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이어 "그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한 수애는 영화 '가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지금은 최고의 한류 스타 이병헌과 '그 해 여름'을 찍는 실력파 배우로 성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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