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日 게임에 메인 캐릭터로 등장

부산=김경욱 기자 / 입력 : 2006.10.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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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기 기자 musictok@


한류스타 이병헌이 일본캡콤사의 게임 '로스트 플래닛'에 메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14일 오후 부산 CGV 장산에서 진행된 '스타 시스템 대해부, 스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특별강좌에서 공개된 '로스트 플레닛' 오프닝 화면에서 이병헌은 괴물과 로보트와의 전투를 벌이는 전사 캐릭터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의 일본 공식 에이전트인 송완모 씨는 이날 강좌에서 "이병헌이 전세계를 타깃으로 한 일본의 캡콤사의 '로스트 플래닛'에서 메인 캐릭터로 등장한다"면서 "전세계 200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캡콤사는 과거 금성무와 장르노를 캐릭터로 기용한바 있다"면서 "캡콥이 이병헌을 선택한 이유는 그가 잘생겨서가 아니라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스트 플래닛'이 전세계 200만개 이상 판매되면 이 게임이 영화로 만들어 지게 된다"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트로 제작되면 그에게 할리우드 진출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송완모 씨는 이어 "물론 이병헌 외에 톰 크루즈나 다른 할리우드 배우들이 영화에 기용될 수 있다"면서도 "작은 가능성이나마 이병헌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헌이 메인 캐릭터로 등장하는 '로스트 플래닛'은 개발비가 약 200억원이 투입된 작품으로 3년간의 기획과 개발기간을 거쳐 오는 2007년 초 전세계 배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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