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첫 영화, 정우성으로부터 큰 도움 받았다"

부산=김경욱 기자 / 입력 : 2006.10.1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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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영화 '중천'으로 스크린 접수에 나선 김태희가 중국 현지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김태희는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중천'(감독 조동오 제작 나비픽쳐스) 기념파티인 '중천으로의 초대'에서 중국 현지 촬영에 대한 즐거움을 털어놨다.


김태희는 이날 '일반적으로 여배우들이 음식이 다르고 잠자리가 불편해 중국현지 촬영을 힘들어 한다'는 사회자 김경식의 질문에 "나는 편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김태희는 "중국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아 음식 걱정은 없었다"면서 "호텔 역시 시설이 좋아 잠도 푹 잘 잘수 있었다. 모두가 나를 편하게 대해줘 나 역시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정우성에 대해 "정우성은 내게 하늘같은 선배라 어려울 줄 알았다"면서도 "촬영현장에서 분위거 메이커로 편안하게 촬영에 임할 발판을 정우성이 마련해줬다. 첫영화 작업하는데 정우성이 조언을 많이 해줘 큰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정우성 김태희 주연의 영화 '중천'은 죽은 자의 영혼이 49일간 머물면서 환생을 준비하는 지상과 천상 사이의 중간세계인 중천을 그린 액션 판타지.

이번 작품에서 정우성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옛 사랑 소화(김태희)를 위해 목숨을 거는 퇴마무사 이곽 역을 맡았다. 올 12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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