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김지수 '가을로', 일본에 선판매

부산=김경욱 기자 / 입력 : 2006.10.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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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주역들. 왼쪽부터 김대승 감독 엄지원 유지태 김지수. ⓒ<박성기 기자 musictok@>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가을로'(감독 김대승ㆍ제작 영화세상)가 일본에 판매됐다.

아시안필름마켓은 18일 배급사 롯데 엔터테인머트의 영화거래 현황을 공개하며 '가을로'가 일본 소니 픽처스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가을로'는 지난 5월 열린 칸필름마켓에서 시나리오만으로 소니 픽처스에 선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태 김지수 엄지원 주연의 '가을로'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최초상영)로 상영된 이후 국내외 영화팬들과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에 이은 김대승 감독의 세번째 작품인 '가을로'는 지난 지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연인을 잃은 남자가 옛 연인이 남긴 여행길을 더듬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유지태는 주인공 현우 역을, 김지수는그의 연인 민주 역을, 엄지원은 여행길에서 현우가 만난 세진 역을 맡았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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