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PIFF, 월드 프리미어 '역대 최다'

부산=김경욱 기자 / 입력 : 2006.10.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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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박성기 기자 musictok@>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역대 최다 월드프리미어(최초상영) 상영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10년으로의 도약을 힘차게 시작했다.

김동호 PIFF집행위원장은 영화제 폐막일인 20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 PIFF 파빌리온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결산기자회견에서 "총 63개국 245편의 영화중 64편의 영화가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됐다"며 "이는 역대 최다"라고 밝혔다.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또 "이번 영화제는 16만2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1577명의 내외신 기자와 역대최다인 8321명의 초청인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 남포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영화제는 올해는 그 기반을 해운대로 옮기면서 71.3%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비록 지난해 19만2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지난해 보다 관객수는 떨어졌지만 좌석점유율은 3.3% 상승한 기록.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이번영화제 기간 주말 상영관에서 필름마켓 시사회를 운영하면서 전반적인 절대 좌석수가 줄어들었다"면서 "이것이 관객수가 전년에 비해 하락한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석점유율은 전년에 비해 상승했다"면서 "절대좌석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최초로 선보인 아시안필름마켓을 성공적으로 출범시키고 아시아 다큐멘터리 네트워크(AND)를 마련함으로써 의미있는 행사도 치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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