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부도칸 1회 공연에 매출 11억

도쿄(일본)=김원겸 기자 / 입력 : 2006.11.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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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안재욱. ⓒ모티스 제공


한류스타 안재욱이 일본 부도칸 공연 1회 공연으로 약 1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8일 오후 일본 '콘서트의 성지' 부도칸에서 단독 콘서트를 벌인 안재욱은 모두 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3층으로 구성된 부도칸에 1, 2층 죄석이 모두 15,000엔(한화 약 12만원), 3층은 12000엔으로 각각 6000석과 4000석을 이룬다. 이에 15000엔짜리 좌석수입은 6000석을 통해 모두 7억2000만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12,000엔짜리 좌석은 4000석을 통해 모두 3억84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일본 아티스트의 콘서트의 경우 세금 포함 7700엔이 대부분이며, 한류스타 등 외국 아티스트는 국내 처럼 다소 비싼 편이지만 안재욱이 기록한 15,000엔은 최고의 가격.

한 일본 연예관계자는 "보통 일본 아티스트의 공연은 7000엔에서 8000엔 가량 되는데, 안재욱 콘서트의 경우 이보다 두 배나 비싼 가격이다. 대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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