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홀에서 공연을 벌인 sg워너비 |
남성 3인조 sg워너비가 신의 있는 모습으로 일본 팬들의 마음에 감동을 줬다.
sg워너비는 12일 일본 도쿄 NHK홀에서 ‘sg워너비 라이브 인 재팬 2’공연을 갖고 3500석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받았다. 일본팬들은 공연 내내 sg워너비의 노래부르는 모습에 열광하며 박수를 치고 기립하는 등 2시간 진행된 공연 내내 환호했다.
특히 일본팬들은 sg워너비가 이번 공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진정한 팬’이 됐다고 밝혔다.
공연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진 다카하시 씨(45)씨는 “sg워너비 공연을 보게 된 것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5월 공연도 관람했었다”며 “sg워너비가 이번 공연에서 일본팬들을 위해 너무 많은 준비를 한 모습에 놀라고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다카하시 씨는 “sg워너비를 송승헌 팬이벤트에서 처음 알게 됐다. 당시 sg워너비는 ‘다음에 뵐 때는 일본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는데 정말 그 약속을 지켜 너무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일본팬인 구마가이 씨(40)는 “sg워너비가 일본어도 많이 준비했고, 일본 노래도 너무 잘 불러 고마웠다. 특히 웬만한 일본 공연에서도 앙코르가 안나오는데 이번 공연처럼 앙코르가 나온 적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외에도 공연 중 sg워너비의 김용준으로부터 장미꽃다발과 인형을 선물 받은 호리 (40)씨는 “김용준의 노래 세리머니에 머리가 온통 하얗게 변했다”며 “sg워너비의 공연에 너무 큰 감동을 받고 돌아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준은 솔로무대 중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 중 한명을 무대로 초대해 노래를 불러줬으며 장미꽃과 인형을 선물했다.
호리 씨는 “K-Pop을 무척 좋아하는데 sg워너비는 무척 노래를 잘하는 그룹”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Mnet재팬 TV를 통해 오는 12월2일 방송될 예정이다.
sg워너비의 열성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