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패션사업 접고 '연기 올인'

이규창 기자 / 입력 : 2007.01.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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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민 기자 leebean@>


배우 봉태규가 2년여의 '투잡족' 생활을 접고, 연기에 '올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봉태규는 특유의 패션감각을 바탕으로 2년여 동안 패션사업을 운영하며 배우와 사업가로서 활동해오다, 최근 사업을 모두 정리했다.


최근 영화 '안녕 아니야'(감독 이석훈ㆍ제작 화인웍스)에 캐스팅된 봉태규는 당분간 이 작품에만 전념하기 위해 이석훈 감독과 함께 연일 합숙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

봉태규는 패션사업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입증, 2007 S/S 콜렉션에 객원 디자이너로 참여하기도 했지만, 연기자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사업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봉태규는 "본분은 연기자라는 마음을 항상 갖고 연기를 해왔기에 패션사업은 더 이상 할 생각이 없다"며 "지난해 11월에 그동안 운영해왔던 '이둔.com'의 모든 지분을 빼고 홀가분하게 다음 작품을 준비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 '방과 후 옥상'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이석훈 감독의 두 번째 작품에 또 다시 출연하게 된 봉태규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 훨씬 작품 준비에 부담이 적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봉태규와 려원이 출연하는 영화 '안녕 아니야'는 지난 10일 경기도 양평의 한 스튜디오에서 테스트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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